검찰은 22일 안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회의'를 열고 실직 노숙자 를 강제적으로 분산시켜 그 힘을 약화시킨다
자정 가까운 시간, 서울역광장엔 노숙자들에게 '자유의 집'에 갈 것을 권유하는 구청 직원과 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자유의 집'은 음주가 허용 되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가 많은 여느 수용시설들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자유의 집' 또한 시의 졸속행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따스한 '희망'과 함께 맞이하게 되는 새해 벽두부터 노숙자들에게 또 하나의 날벼락이 내려졌다. 지난 1월 4일 밤 9시부터 서울시와 경찰의 연합작전으로 서울역와 을지로 지하도, 영등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 있는 노숙자들을 [자유의 집]에 강제 입소시킨 것이다. 노숙자들이 많은 지역을 '노숙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곳에 점검초소를 설치하고 구청 직원을 상주배치해 노숙자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열린사회시민연합은 시민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실천 사업을 계획하고 10월 한달 동안 홈리스(Homeless)들의 밀집지역인 서울역 지하도에서 6차례에 걸친 밀착상담과 의료진료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7일 `희망의 집'에 입소한 노숙자 276명을서울역 등 75개 역에 공공근로자로 추가배치해 부정승차 단속과승객안내 등을 담당 하는 질서유지요원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18일 김종필 국무총리와 이규성 재경 박상천 법무 김정길 행정자치장관 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서울시는 기온이 급강하함에 따라 17일 밤부터 이틀간종교인, 사회복지전문요원 등 6개반 70명으로 구성된 상담팀을 서울역 등 노숙자 밀집지역에 파견, 방문상담을 벌인 뒤 이들을 보호시설인 `희망의 집'에 최대한 입소 시키기로 했다.
대전시는 노숙자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노숙자 쉼터와 급식소를 늘리는 한편 저소득층의 노숙자화를 막고자 실직자 자활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노숙자들이 대거 '희망의 집'(노숙자 쉼터)으로 옮겨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현재까지 서울역 지하도를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에 최소 3백명 이상의 노숙자 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노숙자수가 2천5백50명에 이르며 이중에는여성노숙자 50여명과 가족노숙자 20여가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