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지부 기숙사 조합원, 전원 삭발 무기한 노숙단식투쟁 돌입해
[현장통신] '골리앗' 서울대와 싸우는 기숙사의 '다윗' 8명
서울대 전국연합, 전농 홈페이지 접속 3개월간 차단돼와
이렇듯 대입은 처절한 계급 투쟁의 현장이다. 거칠게 말해 계급이 사회적 부를 소유한 정도에 따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뉘는 개념이라면, 대학입시는 곧 성인이 될 청소년에게 계급 사회진입의 출발선이다. 대학 특히 서울대는 출세이자 권력이자 부의 축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인권’이라는 단어가 사회 속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땅에서 ‘인권’을 운운한다는 것은 확실 히 쉬운 일은 아닌 듯 하다. 게다가 환자라는 특수한 처지(?)를 감안한 다면 과연 ‘인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애매 모호한 측면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
지난 8월 12일(토) 서울대 도서관측은 도서관 이용대상을 재학생으로만 제한하고 졸업생에게 무상으로 발행해온 도서관 출입증을 2학기부터 한 달에 4만원의 이용비용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 도서관 이용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안은 졸업생을 비롯한 재학생의 반발과 비판에 부딪혀 결국 31일(목) 학장단 회의를 통해 유보됐다.
서울대 시설관리노동조합(위원장 윤홍림·65세) 조합원 280여명이 시한부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19일 서울대 문화관 용역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이들은 서울대에서 청소하고 경비를 서던 사람들.
학교측은 "시설 관리 노동자들은 학교 소속이 아닌 대호 측 직원들이므로 학교측이 교섭에 임할 이유가 없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6년 단행된 구조조정으로 하루아침에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전락한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학생들과 함께 최저생계를 보장받기 위해 나섰다.
서울대시설관리노조 소속 조합원 2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법정 최저임금 보장 및 불합리한 입찰방식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서울 신림동 서울대본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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