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일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0일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자동차 업종 원청교섭 요구 사업장이 교대근무조별 4시간 이상 파업하고,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이 교대근무조별 6시간 이상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4사노조가 지난 4월6일 역사적인 공동파업을 성사시킨 뒤 금속노동자들의 성난 함성이 전국을 휩쓸었다.
5천여명 참가 3대요구 쟁취 등 결의
민주노총, 전농, 전빈련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해외매각저지 범국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대우·쌍용차 처리를 위한 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의 조사결과 자동차 해외매각 저지가 전국민적 요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노조 공동파업이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국면으로 급속히 빨려 들고 있다.
4월4일 오전 추영호 대우자동차 노조위원장은 오전7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투쟁기금 전환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대우·쌍용자동차 처리문제가 사회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채권단이 추진하는 해외매각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공대위 소속 완성4사 노조가 4월6일 연대파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현장투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쪽이 노조집행부를 징계에 올리고 교섭을 거부하는 등 공세를 펴고 있어 긴장이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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