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준)은 15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정치권 개혁없이 IMF 국난을 극복할 수 없고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을지 모른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강도 높은 민중연대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열린 민주노총의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노동계가 정리해고의 최대 피해자' 라는 위기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노사정위 탈퇴는 물론 대정부 투쟁. 총파업 등의 결의가 1시간여만에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그동안 우여곡절을 거쳐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교원노조 법제화에 대해 한나라당은 물론 여권인 자민련과 국민회의 내에서도 몇몇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이를 관철시키려고 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투쟁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노사정 합의사항마저 지키지 않고 있는 정부여당과 정치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위하여 임시국회가 열리는 여의도에서 위원장 단식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가고 있다.
7일 확정된 5대 그룹의 구조조정(빅딜) 방침에 따라 또다시 대량실업이 예상되자 노동계가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나서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5대그룹이 구조조정안을 확정한데 대해 노동계가 고용승계 보장을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키로 해 한동안 소강상태에 놓였던 노사간 대립이 다시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이 노사정위원회 불참 가능성을 거듭 거론하면서, 이달 중순 대규모 집회 등 대정부·대국회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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