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찰의 인권침해 규탄 및 `WTO 각료회의 저지를 위한 한국민중투쟁단` 활동 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2시 shum oi church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홍콩경찰에 의해 자행된 인권탄압 사례에 대한 보고와 기소된 양경규 위원장을 비롯한 10인의 기소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839명의 연행자들이 속속 방면되는 가운데 11명의 기소자들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19일 밤에 진행됐다.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홍콩에서 반WTO 집회에 참여했던 한국민중투쟁단이 아직도 홍콩경찰 측에 구금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국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05년 12월 18일 밤 10시경 WTO반대 밤샘농성 연행자 중 여성들이 먼저 석방되었다. 이들에게 홍콩경찰의 인권탄압에 대해 들었다.
한국민중투쟁단의 홍콩 경찰 연행과정에서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17일 저녁 7시 보안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결국 전원이 연행됐다.
제 6차 WTO 각료회의 저지를 선언하며 투쟁 주간을 보냈던 국제 민중의 제 단체들이 18일 오후 2시 집회와 행진을 갖고 일주일간의 공식적일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일요일인 이날에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대규모의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새벽 6시 경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을 끝으로 이날 하버로드(harbour road)에서 대치중이던 행진 참가단은 전원 연행됐다.
한국민중투쟁단 150여명은 16일 오후5시경 외교통상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에 대한 항의로 홍콩주재한국영사관 점거투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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