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뉴저네 / 발행주기 뉴스생길 때마다 / 배포처 뉴저한테만 비밀리에 / 발행일 10월 21일(목) / 제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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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참세상 공공방송 진출한다 |
RTV(시민참여방송) 시사프로그램 '피플파워' 제작 준비 앵커 홍석만, 연출 이정훈, 조연출 김용욱 등 진용 갖춰 |
공공채널 RTV에 미디어참세상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곧 선보인다. '피플파워'로 이름을 붙인 시사토크프로그램으로 11월 셋째 주부터 매주 1회 40분간 방송할 예정이다.
미디어참세상은 지난 달부터 방송 활동 준비에 돌입, 앵커 홍석만, 연출 이정훈, 조연출 김용욱, 작가 김지현, 이지영과 이유림 등으로 편집회의를 구성하고, 김이찬 감독과 유영주 편집장 등이 기획회의를 구성하였다.
미디어참세상(참세상방송국)에서 오랫동안 뼈가 굵어온 김용욱 님은 "방송공간에 대한 진보적 결합의 필요성과 민중언론으로서 미디어참세상과 방송의 내용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피플파워'의 조연출을 맡음으로써 지금까지의 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앵커를 맡게 된 홍석만 님은 처음 하는 방송일을 앞두고 긴장된 듯 밤잠을 설치며 준비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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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기자 더 늘리기로 |
진보넷, 재정 상황 어렵지만 민중언론 위해 고뇌에 찬 결단 |
미디어참세상이 취재와 영상기자를 더 늘리기로 했다. 현재 편집장과 웹마스터가 각 1명, 취재기자 5명, 영상기자 2명 등 9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취재기자 2명, 영상기자 2명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하였다.
현재 취재기자는 노동, 사회운동, 반세계화 등 세 영역으로 각각 나누어 집중 취재를 하고 있으나, 손발이 태부족해서 중요한 뉴스를 놓치기 일쑤다. 영상 역시 여섯 개나 되는 영상페이지 내용을 채우는 데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RTV 프로젝트 추진으로 김용욱 등 핵심 역량이 이동, 공백이 커짐에 따라 인원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이종회 진보넷 대표는 "진보넷이 허리가 휠 지경이지만 뭔 수를 내든지 해야지..."라며 말끝을 흐렸고, 유영주 편집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식을 갖추고 글만 좀 쓰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기자 활동을 할 사람을 널리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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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네트워크 가입 예상보다 빈곤 |
지난 2주간 필진, 정책위원 등 70여 명 가입 조주은, 미니, 최인기 님 등 직접 글 올리기도 |
10월 1일 오픈한 뉴저네트워크 가입자가 지난 2주 동안 70여 명으로 늘었다. 기자(9명)와 고정필진(5명), 정책위원(10명) 외에 뉴저네트워크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인원이 약 40여 명 정도 된다. 이는 최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적은 수여서 운영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뉴저네트워크 초기화면은 일반 홈페이지 환경과 다르게 기사작성이 강조되고, 메뉴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시행 초기여서 뉴저들이 직접 글을 올리거나 취재활동을 하는 모습은 드문 편이다.
한편 미니, 조주은, 최인기 님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직접 글을 올린 바 있어 타의 모범이 되었다. 뉴저네트워크는 황규만 기술국장과 김용남 웹마스터가 수일 밤을 새워가며 고생해서 만든 뉴저를 위한 작품이다.
김용남 웹마스터는 지난 10월 11일 자유게시판을 통해 "이전에 내부 기자들이 쓰던 것을 뉴저들이 어떻게 하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랍니다"라고 쓰고, "사진이나 박스기사의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정말 수백 번씩(^^;) 퇴고의 퇴고를 거듭했답니다. 하하.."라며 지난 날 애환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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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수) 진보넷 6주년 기념행사 갖기로 |
오병일 사무국장, "진보네트워크의 밤 구성지게 준비할 것" 강동진 님, "뉴저 70명 다 모이면 모두다 밥 사주나" 물어 |
11월 17일(수) 저녁 시간에 진보넷 6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진보넷 사무총국회의는 지난 18일(월) 회의를 갖고 11월 17일(수) 저녁 시간에 진보넷 6주년 행사를 갖기로 하였다.
오병일 사무국장은 진보넷이 벌써 여섯 살이 되었다며 지난 세월에 잠시 상념에 잠긴 후 "이번 진보넷 6주년 행사는 예년보다 훨씬 구성지게 준비할 것"이라고 호언하였다. 그러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고정필진으로 뉴저네트워크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강동진 님은 뉴저 오프 때 밥을 사겠다는 말을 확대 해석, "70명 전체에게 살 거냐"고 물어왔다. 이에 한 운영자는 "지금 뉴저가 70명인데 그 인원이 설마 다 오겠냐"며 미련한 말이라고 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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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참가 |
허경 기자,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 제작 발표, 호평 |
독립영화감독 6인이 각각 국보법폐지에 대한 생각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한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에 미디어참세상 영상팀도 참가했다.
지난 17일 첫 번째 상영회에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이 후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특별상영되고, 수원인권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상영 의뢰가 쇄도하고 있어 허경 기자의 입이 찢어질 듯 하다.
하경 기자는 "특히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을 중심으로 한 독립제작자들과의 공동작업은 다수의 독립영화제작들에게 국가보안법에 대한 좀더 심도 있는 고민거리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참세상에서 온라인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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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계화'에 이어 '빈곤' 특별기획 나간다 |
김삼권 기자, "불안정공동행동과 함께 짜임새 있게 추진" |
불안정공동행동과 미디어참세상이 빈곤 특별기획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사회적 빈곤은 신자유주의 공세에 따른 모순이 가장 극대화된 문제로, 원인과 현실 진단, 대안 방향과 논쟁꺼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를 맡은 김삼권 기자는 "빈곤 문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불안정공동행동과 함께 진지하게 준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곤 특별기획은 모두 10회차로 이번 주말에 첫 회가 나갈 예정이다.
1회 - '사회적 가난'의 자화상 : 가난은 예외적인가?(10월 22일)
2회 - '가난'의 여성화, 여성의 빈곤화(10월 29일)
3회 - 불안정 노동 : 가난의 다른 얼굴(노동자대회 특집) (11월 5일)
4회 - 자본금융화의 '폭력적 희생자' - 신용불량자(11월 11일)
5회 - '가난'의 관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허와 실(11월 19일)
6회 - 기업의 사회공헌, 기부운동의 실태, 과연 아름다운가?(11월 26일)
7회 - 사회연대기금, 노조운동의 활로인가? 늪인가?(12월 15일)
8회 - 제3세계 빈곤과 그들의 대응은?(12월 3일)
9회 - '제국의 심장' 안에서의 빈곤 실태(신자유주의의 천국, 미국의 실태와 현황)(12월 10일)
10회 - '가난'에 대한 운동진영의 대응,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자(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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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노동영화제 미디어활동가 토론회 준비 |
영상팀, "변혁운동에 있어서 영상활동가의 역할과 임무" 토론회 참가 예정 |
영상활동가 토론회에 미디어참세상도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11월 16일에서 21일까지 열리는 제8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의 마지막날인 21일, 저녁 6시부터 열릴 예정인 <변혁운동에 있어서 영상활동가의 역할과 임무> 토론회에서는 노동영화제 개막작인 <볼리바리안 혁명 : 베네주엘라 민중의 투쟁>을 연출한 비디오 활동가인 마르셀로 안드라데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안드라데는 현재 10월 12일 파차메리카 행사 관련 본국에서 출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혜리 기자는 "진보적 영상활동가의 실천의 출발점인 사회변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서 영상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고, 나아가 사회변혁을 위한 영상활동가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도출해보기 위한 자리"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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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보강, 페이지 부분 개편 |
박기범의 평화인터뷰, 인티파다, 박수정의 사람이야기, 전범민중재판 등 네 꼭지 추가 뉴스기획연재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간 |
'강우근의 들꽃이야기'가 있던 자리에 박기범, 미니, 박수정, 인권활동가 등이 기획연재 꼭지를 새로 맡기로 해서 페이지를 부분 개편했다.
박기범 님은 오랜 단식을 끝내고 전범민중재판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병수 현장활동가와 박래군 인권활동가를 직접 인터뷰하였다. 글이 길지만 다 읽고 나면 힘이 솟는다.
미니 님은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 꼭지를 맡아 팔레스타인 민중의 투쟁 소식과 칼럼을 연재한다.
또 박수정 님은 현장 르뽀 형식의 '사람이야기'를, 민중재판운동실행위는 '민중재판 기획글'을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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