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의 단체교섭 거부에 반발 항만태업을 벌이고있는 전국운송하역노조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지부는 25일과 26일 발생한 항운노조의 폭력사태에 반발, 26일 오후 8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송하역노조는 25일부터 벌인 태업 과정에서 항운노조측이 모두 3차례에 걸쳐 폭력사태를 유발했고 26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던 노사정간담회도 항운노조측의 실력행사로 무산됐다며 폭력 관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총파 업을 선언했다.

운송하역노조는 이같은 폭력 사태를 방조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의 사과와 폭력 가담자 및 항운노조 지도부 처벌, 제2 제3의 폭력사태 재발방지 보장, 부산지방노동청장의 사퇴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신선대부두측은 노조 태업이 계속되자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비노 조원과 항운노조원을 동원, 모두 11기의 항만기중기 가운데 8기를 가동중이 며 작업량도 평소의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의 태업 으로 26일 하루 신선대부두의 경우 입항예정이던 6척의 선박 중 독일 국적 의 하노버 익스프레스호(5만3천t급) 등 모두 3척이 인근 감만부두로 입항지 를 옮겼다.

우암부두도 이날 입항예정이던 KMTC기룡호 등 2척의 컨테이너선박이 인근 자성대부두로 입항지를 옮기는 등 하역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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