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무기한 단식농성
13일 오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32명은 명동성당에서 김영
삼 대통령의 대선자금공와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5기 한총련 구국 단식단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이들은
“이석 씨 죽음에 대한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김영삼
정권은 자진출두한 두 학우를 살인마로 매도하고 더 나아가 폭력성,
이적성 운운하며 대대적인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전국민의 요구인 대선자
금을 공개하고 임기내 즉각 퇴진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
고자 한다”고 밝혔다.
97년 6월 13일 금요일 인권하루소식 제9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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