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사 1노조하의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조합원에게 공동교섭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교육시켜내지 못하여 조합원 스스로 공동교섭을 주장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지도부의 그런 노력들이 없어 흉내만 내는 공동교섭 요구였다고 본다.(문막조합원)

■ 공동교섭에서 대각선 교섭으로 교섭방식이 전환되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교섭방식의 전환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총회에서 결의한 공동교섭을 중집위 몇몇이 번복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으며, 제대로 된 투쟁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사측의 배짱에 뒤로 물러선 느낌으로 배신감이 더 크다.(문막조합원)

■ 3, 4월 투쟁을 하면서 가장 문제라고 느껴진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배신감이다. X빠지게 투쟁해서 얻은 건 얇아진 월급봉투와 불신뿐이다. 회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총회하루 했다고 결근처리해서 주차, 월차, 연차 다 까고 수당까지 깠다. 이런 투쟁 왜 했는지 묻고 싶다. 아무도 안따라주는 투쟁지침에도 회사가 48,000원이나 내놓는데…(문막조합원)

■ ‘현장신문’은 대각선 교섭전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총회소집을 요구하여 접수하였는데 집행부(본조)는 오는 25일 대의원대회에서 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생각은?

→ 규약에 준하여 조합원 1/3이 서명하여 총회를 요구했다면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규약에 의해 위원장이 당선됐고, 노동조합은 규약에 의해 집행되는 것이다, 규약을 어긴다면 만도기계노동조합을 부정한다는 뜻이다.(문막조합원)

■ 올해 회사는 노조의 임금요구안에 대해 어느 정도의 임금인상을 할 것 같습니까?

→ 들리는 소문에는 12%±2%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2%에서 노동조합의 조직상태에 따라서 변할수 있다고 또한 회사 임원과 반장들과의 간담회시 한자리 수라는 얘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올해 3000원 이상은 인상되야 한다는 여론이 많습니다.(문막조합원)

■ 조합원들의 올 투쟁에 대한 기대, 참여도는 어느 정도라 생각하십니까?

→ 3년만의 임금인상 투쟁으로 많은 기대를 한다. 또한 조합원들이 많이 성숙되어 대각선 교섭 전환 전까지만 해도 예전의 투쟁과 다르게 알아서 잘 따르는 편으로 참여도 또한 예전의 투쟁과 비교했었을 때 높은 편이었다.(문막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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