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통제 시스템 – ‘생산 현황판’ 설치에 맞서 투쟁에 나서다

경주 발레오 승용 공장에는 요즘 배선작업이 한창이다. 각 라인의 작업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공사다. 아마도 전사 통합 관리 시스템인 ERP 구축의 일환인 듯 하다. 구체적으로 현장 및 사무실에 대형 현황판을 설치하고 생산관리 및 생산부서장, 각 과의 직장 컴퓨터에 연결하여 앉아서 한눈에 생산현황을 보고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계획안을 4월에 작성하고 9월1일부로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비밀리에 사측도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며 어느 조합원은 이렇게 말을 한다. “발레오로 바뀌고 눈에 보이는 현장통제보다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현장통제가 느낌없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다”라고…

이와 관련한 노동조합의 투쟁이 다음주 예정되어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