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정말로 화려하게 신회사의 지분 20%와 자문료 연 400만 달러, 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한라그룹의 총수라는 ‘정몽원’씨가 돌아왔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가 돌아온 건 사실이고 ‘경영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 하지만 그 말을 믿을 노동자는 없다.

지분 20% 정도면 유무형의 경영권 행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건 세 살 박이 아이도 알만한 사실이다. 게다가 고액의 자문료를 받고 있으며 대주주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이사이지 않는가?

9·3 공권력 침탈을 잊을 수 없는 우리 노동자들이 이제 해야 할 투쟁은 부실경영과 부도의 장본인이 노동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다시 서는 것을 막는 일이다. 정몽원씨는 우리 노동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값인 지분을 모두 노동자들에게 돌리고 퇴장하여야 한다.

7천 원대의 유상분배 따위의 주장은 더 이상 꺼내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