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부 3/4분기 노사협의가 마무리되었다.
신규 외주처리시 조합과 합의건, 인원채용건등을 다룬 이번 노사협의에서는 정규직 15명, 실습생 10명, 일용직 12명을 채용키로 했다.
사측에 따르면 하반기 생산능력을 16% 증가시키기 위해 인원이 필요한 것이며 일용직 12명은 현 생산설비로는 밸브라인의 물량을 대줄 수가 없기에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5개월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밸브라인에서만 작업할 것과 용역이 아닌 일용직으로 채용할 것, 5개월이 경과된 이후에도 철수시키지 않을 시 전원을 정규직화 하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한 뒤 인원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정규직 15명중 지난번 우선 채용 시 입사원서를 제출했다가 탈락된 11명을 결격사유가 없을 시 우선 채용하되 임금은 초임을 적용키로 했다.
익산지부에서는 지난 9월2일 9.3투쟁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힌 지난 98년 고용안정투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공권력투입당시의 사진전시 등과 함께 조합에서 준비한 돼지와 막걸리를 마시며 그때당시의 무용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9월3일을 죽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어느 조합원은 그 당시와 지금의 현장분위기는 많은 차이가 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달라진 현장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가 내년 3주년 기념행사 땐 더 많은 인원뿐만이 아니라 모든 지부에서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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