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브이디오 노조 제 2대 대의원 선거가 19일 이루어졌다. 4개 구역중 1구역과 2구역은 입후보자가 없어 공석으로 남게 됬고 3구역은 박윤종, 4구역은 이종호 조합원이 대의원으로 선출됬다. 앞으로 이 두사람의 어깨에 현장이 맡겨지게 되었고 어려운 시기에 현장을 대표하게 되였다. 언제나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기울이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부당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의원이 되기를 바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계약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노사간에 합의를 맺은지 얼마되지 않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려지게 됐다. 브이디오 사측이 제품창고반 A/S포장 인원중 5명을 노조와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시간제 노동자들을 투입, 말썽을 빚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현장의 조합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노조에서 진상파악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노조의 적극적인 대응과 올바른 해법 찾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수요일 점심시간 직후 현장의 여조합원들만을 대상으로 2교육장으로 모이는 일이 벌어졌다. 내용인즉 최근 간간이 벌어지고 있는 여성조합원들의 야업근로에 관해 문제의 소지를 없앤다는 이유를 들어 개인서명을 받기 위함이란 것이다. 노조의 개입에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은 났지만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야업근로는 강요하지는 않겠다면서 서명작업을 받겠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한다. 또 비록 자율적인 의사에 맡기겠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반강제적인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지는 사측의 주먹구구식 서명작업에 분노했다.미성년자와 여성들의 야업금지는 근기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다. 노동자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근기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자본을 축척하고야 말겠다는 사측의 태도에 그저 혀를 내두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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