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4일 북한의 지하핵시설 의혹 해소를 위한 북-미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지긴 했지만 아직 중요한 견해차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폴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지하핵시설 의혹을 풀기 위

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뉴욕 협의채널을 통해 제3차 회담

이 열리는 대로 견해차를 해소, 진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폴리 대변인은 북한이 현장접근에 대한 3억달러의 보상안을 철회했느냐

는 질문에 대해 “아직 협상이 진행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

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보상요구를 거부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북 식량원조 제의설에 대해서는 “우리는 인도적 차원

의 식량원조를 정치적 사안에 연계시키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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