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게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대선 정국으로 전국이 들썩 거리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들의 삶은 더욱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안 : 그렇습니다. 열악한 노동현실에서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는데요. 그러나 주류 미디어에서는 정치권 소식에 밀려, 이런 사실들이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죠.

김 : 그래서 독립미디어 활동가들과 독립영화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늘 영화 날개를 달다는 우리 삶, 구석구석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온 독립영화에게 새 집이 생겼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안 : 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바로 독립영화들의 새 보금자리인데요. 명동 중앙시네마 3관에 자리 잡은 인디스페이스는 11월 8일 공식 개관하여 이제 1년 365일 독립영화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김 : 그리고 개관일인 11월 8일부터 2주간 독립영화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개관영화제 ‘독립영화’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영화제를 먼저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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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 인디스페이스가 첫 발을 떼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개관영화제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셨는데요. 이때까지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영화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니.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더불어 오랫동안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여러 감독님들이 참석하셔서, 영화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변영주 감독, 류승완 감독, 손재곤 감독 등 현재 충무로에서 활동하는 감독들뿐만 아니라, 파업전야를 만들었던 장산곶매의 감독님들과 현재 독립영화 신예감독들도 함께 한다고 하니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김 : 명동 중앙시네마 3관에 자리 잡은 인디 스페이스, 앞으로도 많은 새로운 독립영화들이 관객과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개관영화제를 통해 독립영화에 대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인디스페이스 개관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인디스페이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카메라를 든 사람들로 넘어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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