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개를 달다>는 사회적 약자가 영화라는 매체에서 어떻게 재현되는가라는 문제에 주목했는데요. 8회 방송에서는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속에서 재현되는 노동자의 모습을 다층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신연감독의 <빵과 우유>, 최헌규 감독의 <빗방울 전주곡>, 이유림 감독의 <가리베가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노동자들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그와 함께 오랫동안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진보적인 영화를 만들어 온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레이닝 스톤>을 소개했는데요.

35회 방송에서는 다시 한 번 같은 주제로, 뤼미에르의 <공장문을 나서는 노동자>부터 <파업전야><공공씨의 하루><새끼여우>까지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전면적으로 다룬 한국 독립영화들을 묶어서 살펴봤습니다.

12회 방송에서는 ‘가족’이라는 화두로 새로운 가족에 대한 영화들을 소개했는데요.

뿌리 깊은 가부장 문화에 질문을 던지는 경순 감독의 <쇼킹 패밀리>가 그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목적별 신분증명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죠.

그에 이어 대안 가족의 가능성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을 읽어보고.

해외작 <나의 혈육>을 통해 ‘다른’ 가족의 모습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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