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변 형윤)는 초·중·고교 교과서에 남북 기본합의서 등 평화·통일정 책의 실례를 싣고, 대입시험이나 각종 국가고시에 통일 관련 문제를 출제해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제2건국위는 또 남북교류협력법의 신축적 적용을 통해 북쪽 인사들과의 접촉을 보다 자유롭게 하고, 북한 방문을 폭넓게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아울러 건의하기로 했다.
제2건국위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북한 화해환경 조성’ 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열어 대북 포용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한 남북화해 실천 프로그램 방안들을 제안했다.
제2건국위가 내놓은 실천 방안에 따르면 남북 민족공동체 형성에 필수적인 사회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북쪽 인사들과의 자유로운 접촉 및 북한방문 등을 통한 직접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자유총연맹 등 통일 관련 단체들의 인적 구성을 대북정책 기조에 동의하고 헌신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고, 통일부를 범정부 차원의 대북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 기획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제2건국위는 <로동신문> 등 북한 출판물, 영상자료의 일반인에 대한 공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라디오 청취는 완전 자율화하되 텔레비전의 경우 문화·예술·경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도록 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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