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은 26일 한-미가 북한에 제안할 포괄적 협상안에는 북한의 수용여부를 판단하는 시간적 제한은 없 으며,이를 자신이 곧 완성할 대북정책 재검토 보고서에 넣지도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조정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대북정책 한·미 학술회의’에서 “북한이 포괄적 협상에 응 하지 않을 경우 강경책으로 전환하는 한계선(레드라인)이 설정되 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일단 어떠한 시간적 한계도 잡지 않고 있으며, 늦은 봄까지 완성할 대북정책 재검토에도 북한이 언 제까지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라는 내용은 없다” 고 말했다. 페리 조정관은 또한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치결과는 매우 심각 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군사적 조처는 가능한 모든 외교 수단을 거친 뒤에야 가능할 것이며, 가능한 한 영원히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결코 독단적인 대북정책을 펼수는 없다“며 “한국의 대북정책과 반드시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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