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폐기 반대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근조 그린벨트’ 리본달기 운동까지 펼쳐져 눈길을 끈다.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이라는 명분아래 지역 지주들의 이익에 타협하고 만 그린벨트 철폐 방침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린벨트살리기 국민행동’은 22일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제도 개선안이 사실상 사실상 그린벨트를 폐기하는 내용이라며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교부의 발표내용이 전문가들의 조사·분석과 시민단체 의견을 받아 제도개선안을 만들겠다던 그동안의 태도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이를 처음부터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행동의 장원 녹색연합 사무총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유재현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유종성 경실련 사무총장 등 4명은 21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 경실련 강당에서 단식농성을이고 있다.

신경림·김지하 시인, 박형규 목사, 김승훈 신부,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각계 인사들도 23일 오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발표를 국토파괴 정책으로 규정 짓고 이를 무효화할 것을 요구하는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녹색연합은 그린벨트를 지키기위한 통신운동의 일환으로 ‘근조 그린벨트’ 리본달기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린벨트 지키기 운동에 동의하는 누구나 자신의 홈페이지 및 즐겨 찾는 사이트의 토론방이나 자유게시판, 정부 게시판(청와대,국무총리실,건설교통부,환경부 등등)에 리본을 달아 ‘항의’의 표시를 할 수 있는 것. 지난 96-97년 노동법개악반대 총파업 당시에도 ‘근조 민주주의’ 리본달기 운동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 운동에 동참하려면 홈페이지나 게시판의 원하는 곳에 아래의 문구를 삽입하면 된다.

img src=”http://www.greenkorea.org/greenbelt.jpg”

지속가능한 개발네트워크(KSDN, 홈페이지 http://www.ksdn.or.kr)에서는 그린벨트살리기 서명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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