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7시 20분경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황모씨가 부평역 CCTV탑에 올랐다. 지난 달 27일 같은 지회 소속 박모씨가 부평구청역 CCTV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지 22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사태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자 이에 항의해 또 다른 고공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현재 사측의 비정규직 탄압 중단과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며 오늘 오후 4시 30분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투쟁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