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담 가중 운운 이전에 500만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고려해야 이 사회를 유지하는 모성의 기능이 사회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돈으로 계산되어선 안돼
민주노총 지도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임원진이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다.
민주노총이 본격 파업투쟁에 돌입한 19일 노총과 경총이 당·정이 마련한 노사정위원회법안을 토대로 한 법 제정에 합의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민주노총이 파업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이미 노사정위원회를 조건부 탈퇴한 한국노총과 탈퇴를 결의한 한국경총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노사정위원회법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9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조건부 탈퇴'에 이어 재계도 정부의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허용 방침에 반발해 노사정 위원회를 탈퇴키로 했다. 이에따라 향후 노사정위 정상화 전망은 물론 올 노사관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끼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경총이 발표한 '99년 단체협약 체결지침'은 재계가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인' 방식으로 노사관계를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업종별단체 임원 △교수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외부전문가 △경총 임직원 등 3개팀 18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이르면 이날부터 민간기업 16개사, 공기업 4개사 등 모두 20여개 기업에 파견하기로 했다.
경총은 4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119회 이사회를 열고, "불법적 노동쟁의를 근절시키고 합리적인 노사관계의 기본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대처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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