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실무진은“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금융계 일각에서는 정부가 너무 성급하게 나서 오히려 일을 그르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우그룹 위기 사태 속에서 노조측은 대응정책 부재라는 또 다른 위기를 겪고 있다.
대우는 필리핀과 스리랑카의 국가 채무를 합친 것보다 많은 5백억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금융비용만도 연 60억 달러에 이른다고 6월 18일자로 홍콩의 「아시아위크(Asiaweek)」지가 보도했다.
빅딜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대우전자-LG 반도체 노조가 오는 2월 6일 연대집회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차기 중형잠수함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수의계약 방식을 폐기하고, 현대중공업쪽이 끈질기게 요구해온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력한 수의계약 대상업체였 던 대우중공업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자 최근 사업자 선정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방식은 현대와 대우 두업체에 건조물량을 배분하는 물량배분제가 가장 유력하다는게 국방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중형잠수함 (SSU) 도입사업은 87년 이후 대우가 독점권을 행사하면서 지금까지 총 6척을 진수했고 현재 3척을 건조중이다.
삼성과 대우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협상 초기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과 대우그룹노조협의회는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금속산업연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내부거래등으로 기업부실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을 오는 19일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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