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는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회의' 소속 활동가와 실업자 3백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실업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국제 시위는 2000년 프랑스에서 있을 예정이고 최소한 암스테르담과 쾰른 시위의 참가자에 상응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9일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는 올 하반기 대졸 여성의 취업 경쟁률을 7.6대 1로 전망했다. 구직자는 총 15만 명인데 일자리는 1만7천5백군데. 그러나 여성특위는 여대생의 취업준비가 빈약하다며 '준비된' 졸업의 필요성을 강조하 는 데 그쳤다.
노동조합운동과 실업자 운동이 본격적인 접촉을 개시하였다.
18일 오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20개 대학에서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실업대책 수립을 위한 전국학생특별위원회' 결성식이 열렸다.
99년 3월 사상 처음으로 전체 임금노동자 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규모를 넘어선 뒤 계속 확대되고 있어 7백만 비정규직 노동자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비정규직 확대에 따른 조직사업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29일 올해 대졸예정자 가운데 인턴사원 전형에서 탈락된 2천명을 추가로 각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배정키로 했다. 또 실업자가 180∼190만명으로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4분기에 공공근로사업 투입인력을 하루 40만명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독일의 최대 화두는 실업이다. 실업률 10.2%, 실업자 395만명. 독일의 실업률이 이렇게 높은 것은 90년 통일 이후 동독 인구의 대량 유입과 그 이후 계속된 경기 부진이 주 원인이다.
지난 1월 부분적인 민영화 단행 이후 이미 4만명을 감원한 도이체 텔레콤은 2만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11월에는 무주택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캠페인의 일부분으로 두 번의 빈 건물 점거운동이 있었다. 점거운동은 홈리스들 혹은 열악한 생활조건에 처한 가 족들의 주택재공급을 주장하는 관련단체들이 연합해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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