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일방적인 임금삭감, 노동강도의 강화, 작업환경의 비인간화 등 사장 마음대로 강요하는 노동조건에 무차별적으로 희생될 수 없다는 자생적인 결의가 그것이다.
지난 9월 21일 제35차 노사교섭 과정에서 회사측이 제출했던 고용안정 협약을 포함한 임단협 회사안이 23일 있었던 조합원 총회의 찬반투표 결과 59.4% 반대로 부결되었다.
콘베이어 앞에서 무기력하게 일만 하던 현장 노동자들의 정서가 예사롭지 않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PC통신에는 '금속!! 반격이다!!', '민주노총! 하반기 투쟁 .. 한심하다!' 등등의 전투적이고 한편으로 격앙된 평조합원들의 목소리가 쨍쨍하다.
자본의 신경영전략과 정리해고 사태가 칼바람처럼 목전을 위협하고 있는 현재의 절박한 노동전선에 또하나의 피울음이 몰아치고 있다. 구로공단에 있는 오트론 노동조합에 대한 노동탄압이 그것!
민주노총은 CUG 가입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가칭)진보네트워크센터 및 노동네트워크의 내실있는 건설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9월 11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호선), 전국공익·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위원장 양경규), 전국민주철도·지하철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연환) 등 3개 연맹이 올해안에 조직을 완전 통합하여 단일한 연맹으로 출범키로 하였다.
18일 오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20개 대학에서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실업대책 수립을 위한 전국학생특별위원회' 결성식이 열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군부독재 타도, 민중생존권 쟁취'의 포럼이었던 아크로폴리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일단 노사가 정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합의가 이루어진 후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안이 부결된 상태에 있는 현대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장동열)에 폭력테러와 구속·수배가 판을 치고 있다.
공사측의 각종 단체협약 위반과 30% 임금삭감 기도에 맞서 9월 1일을 기해 시한부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는 조폐공사노동조합은 4일 시한부파업을 마치고 정상업무에 들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 철회와 협상 제안에도 불구하고 공사측은 보름이 넘은 지금까지도 직장폐쇄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9월 1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철야협상을 벌이는 노사협상장에 병력을 투입하여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추원서) 소속 간부 46명을 연행하여 간부 1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불법 체포·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36명을 즉심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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