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맑스코뮤날레 - 맑스와 함께 상상하기 | 2007.7.6
저항으로서의 대안 공통어 에스페란토 운동
[맑스코뮤날레](에스페란토-레토) - 에스페란토와 맑스주의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할 줄 아냐” 불끈불끈 외치는 비명이, 외침같은 비명이, 외침같은 분노가 땅거미처럼 내 삶의 시간을 잠식해 들어와 버린 임노동 임노동의 안방이 되어 버린 내 마음의 공간 속에 분노가 있었다
29일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개인발표 세션은 에너지, 부동산, 영어교육 분야에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맞서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회 때는 처음이라 많은 연구자와 활동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조직위원으로도 많이 참여했는데 2,3회로 가면서 다소 줄었다. 하지만 꾸준히 맑스코뮤날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3차대회를 거치면서 롱런이 가능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토마토에 푹 빠진 맑스, 예나 지금이나 할 일 많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문화사회론'을 주창한 이득재 교수는 이행과제로 ‘생태문화사회 구성체’에 대한 요강을 발표했고, 정남영 연구원은 ‘비물질노동의 헤게모니’경향성을 강조하며 "노동의 내용이 달라져 싸움의 새로운 지형, 주체의 등장"을 강조하며, 단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과제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