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용자의 신상정보를 빼가는 ‘스파이웨어’(Spyware)들이 급증,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안 전문업체인 ㈜하우리는 1일 외국산 무료 소프트웨어들을 중심으로 ‘
스파이웨어’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인터넷에서 무료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때는 자기 신상정보를 유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
는 게 좋다고 밝혔다.
스파이웨어는 사용자나 PC의 정보를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
는 기능을 내장한 소프트웨어.보통 광고를 보는 대가로 무료로 쓰거나,일정
기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쉐어웨어(맛보기판)에 많다고 하우리는 밝혔
다.
특히 겟라이트·고질라·큐트FTP 등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들의 상
당수가 스파이웨어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되는 정보는 PC이용자의 이름과 인터넷 주소,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종류,방문한 인터넷 사이트,내려받은 파일 정보 등이다.이 정보들이 나쁜 의
도로 사용되면 개인의 인터넷 사이트 ID와 비밀번호 등이 그대로 노출되고,
심하면 홈 뱅킹이나 홈 트레이딩 등 금융거래에서도 큰 피해를 보게 된다.
하우리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280여가지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의 목
록을 홈페이지(www.hauri.co.kr)에 공개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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