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항의사 무시한 채 계속 진압

연세대 통일축전 행사과정에서 구속된 한총련 학생들이 수사과정에

서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법정진술했다.

22일 오후 2시 서초동 서울형사 지방법원 311호 법정에서는 특수공무

집행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창학 피고인 외 10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태환(27·한총련 조직강화국장) 피고

인은 “장안동 대공분실에서 3일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한총련 간부

들의 이름을 말할 것을 강요받으며 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 씨

는 “새벽 5시까지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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