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공참여자제도가 폐지되면서 도급이 불법화되고 건설노동자들도 직접고용을 적용받게 되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조합원팀’이라는 이름으로 건설현장에 직접고용된 건설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어떻게 변했을까. 조합원팀에 소속되어 일하는 목수노동자들의 하루 일상을 들여다본다.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노가다 vs 노동자>가 방송됩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이렇게 부른다. ‘노가다’
툭하면 임금체불, 뻑하면 산업재해
평생 남의 집만 짓고 자기 집 한칸 없는 사람들
주면 주는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하다가
남는 건 골병뿐인 일당쟁이의 삶
마음에 안들면 떠나면 그만인 ‘노가다’

우리는 이렇게 불리고 싶다. ‘노동자’
8시간 노동을 하고 근로기준법도 적용받고
불평불만만 하고 떠나는 것이 아닌
동료들과 힘모아 건설현장을 바꿔내는 사람들
가족들에게 이웃들에게
직업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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