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위원장 이성우)은 11일까지 진행된 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소속 22개 사업장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호텔 롯데에서 집회를 끝내고 해산을 선언한 직후 전경차에 연행돼 집단 구타를 당한 단병호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는 "김대중 정권이 의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깡패정권이 사과할 때까지 민주노총 지도부가 책임지고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로 11일 종묘공원에서 5천여 노동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날 30일 전국사회보험노조의 농성과 관련해 35명의 간부를 면직처분하는 등 대량징계를 내렸다. 노조는 단협을 무시한 부당징계라며 강력한 항의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0여일간의 장기파업사태를 겪었던 부산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PECT)이 파업가담자 전원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리자 해당 노동자들이 보복징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그간 호텔롯데노조 농성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실상에 관 한 자세한 현황자료가 올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제품에 대한 시민고발 사항을 띄울 수 있도록 돼있다.
정부와 금융산업노조의 협상이 결렬된데 이어 한국노총이 예정대로 11일부터 금융산업노조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열린 정부와 금융노조의 2차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은행 총파업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대우차 노조는 오는 10~12일을 집중교섭기간으로 설정, 사측과 하루 2차례씩 집중교섭을 가진 뒤 진전이 없을 경우 향후 파업 등을 포함한 전면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의 관치금융 청산투쟁에 대한 지원·동참 움직임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은행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련, 종교계와 시민단체등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위원장은 “오는 11일 6만5000명의 조합원과 24개 조직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강행, 관치금융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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