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혐오를 막자는 안내서에서, 성소수자 학생이 지워졌다

혐오를 막자는 안내서에서, 성소수자 학생이 지워졌다

혐오와 차별을 막자고 만든 교육부의 첫 안내서에서 성소수자 관련 내용이 통째로 지워지고, 검토진 7명 중 6명이 자리를 떠났다. 시행령 대신 ‘지침’으로 물러선 청와대의 쟁의 범위 결정과 조선소의 파업 가결, 궤도에서 찍힌 네팔 홍수의 전후, 댐 다섯 개를 둘러싼 사설과 성명의 갈림길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다, 월급은 석 달째 뒷걸음쳤다

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다, 월급은 석 달째 뒷걸음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되돌린 날 실질임금은 석 달째 뒷걸음치고 있었다. 폭염의 조선소에서 겹친 하청노동자의 죽음과 ‘1㎥ 농성’ 징역 구형, 네팔 빙하 붕괴 홍수, 인요한 적십자 회장 인준 공방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파업 15분 만에 잠긴 공장 문, 오늘 여덟 곳이 함께 모였다

파업 15분 만에 잠긴 공장 문, 오늘 여덟 곳이 함께 모였다

파업에 나서자 15분 만에 공장 문이 잠겼다. 전국 여덟 곳에서 벌어진 금속노조 2차 파업부터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법의 ‘선형 감축’, 서방 언론의 가자 보도를 해부한 크리스 헤지스의 칼럼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지하철에서 내려온 전장연, 싸움은 조례와 예산으로 옮겨갔다

지하철에서 내려온 전장연, 싸움은 조례와 예산으로 옮겨갔다

전장연이 4년 9개월, 73번의 출근길 지하철 행동을 멈추고 서울시의회와 사회적 대타협을 선언한 날의 안팎을 짚었다. 미 국채시장의 경고, HL그룹 회장을 겨눈 중대재해 고소, 가자 언론인 300명의 죽음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국회부터 거리까지 “이스라엘 국채 투자 철회”…국민연금·KIC 압박 확산

국회부터 거리까지 “이스라엘 국채 투자 철회”…국민연금·KIC 압박 확산

국회부터 거리까지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의 이스라엘 국채 등의 투자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22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는 이스라엘 집단 학살 국채 투자 철회하라”며 집회를 개최했다. 전날인 21일에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정은경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장에게 국채 매각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질의도 나왔다.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 반도체와 원전 옆에 놓였다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 반도체와 원전 옆에 놓였다

정부가 54년 만에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을 끊으면서 학교에서 덜어낸 20조 원이 반도체·데이터센터·원전 투자를 담은 105조 미래대응기금으로 옮겨 가는데, 그 기금 어디에도 초·중·고의 몫은 적혀 있지 않다. 미국에서 두 번 지적받고도 고치지 않은 HL만도의 잠금장치 위반과 평택의 죽음, 현대차 10년 만의 전면파업, 트럼프의 ‘핵무기 57개’ 발언과 사설들의 안보론, 구금자 이마에 번호를 쓴다는 보도에 ‘업데이트’ 한 단어로 답한 예술가의 말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메가프로젝트 중단하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

“메가프로젝트 중단하라!” 919 기후정의행진 선포식

올해 9월 기후정의행진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반대에 초점을 맞춰 열릴 전망이다. 919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중단과 정의로운 전환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라는 기조 아래, 오는 9월 19일 서울시청·숭례문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을 열겠다고 밝혔다.

조선소가 알던 위험, 감독은 장례 뒤에 왔다

조선소가 알던 위험, 감독은 장례 뒤에 왔다

하청노동자 둘이 엿새 간격으로 끼여 숨진 HD현대중공업에 노동부 감독반 62명이 한 달 만에 들어간 날, 이란전 다섯 달째 석유 메이저 8곳의 금고에는 930억 달러가 쌓였다. 국민연금의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반대표, 전장연 천막농성, 경총 노동개악 요구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국민연금은 학살에 투자하지 말라”…시민사회 규탄 잇따라

“국민연금은 학살에 투자하지 말라”…시민사회 규탄 잇따라

<참세상> 보도로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 이스라엘 정부 국채 약 404억 4300만 원어치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도 나서 투자 철회를 촉구했다. 보유 국채 가운데 약 327억 5300만 원어치는 2023년 10월 7일 이후 발행됐으며, 국민연금의 이스라엘 주식·채권 보유액은 모두 약 769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단독] 국민연금,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안건에 반대표 던졌다

[단독] 국민연금,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안건에 반대표 던졌다

국민연금이 지난 5월 셰브론과 메타의 주주총회에서 팔레스타인 인권침해 위험을 조사하라는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표를 던진 사실이 확인됐다. 2026년 5월 27일 셰브론 주주총회에 올라온 제6호 안건은 팔레스타인 자원 수탈 문제와 관련해, 셰브론의 인권실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독립적인 외부기관이 검증하도록 요구했다. 같은 날 열린 메타 주주총회의 제7호 안건 또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이 “팔레스타인을 겨냥한 증오 발언과 인종학살적 수사로 해석될 수 있는 유해 콘텐츠의 확산을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인권실사의 실효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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