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법이 멈추는 특구, 정부가 먼저 지도를 그렸다

노동법이 멈추는 특구, 정부가 먼저 지도를 그렸다

정부가 반도체 특구에 기간제 4년과 파견 확대, 소득 상위 3% 수당 제외를 묶은 메가특구특별법을 준비하자 하루 만에 노동·진보 진영의 반대 성명이 쏟아졌다. 역대 최대 폭등으로 마감한 투전판 증시, 41.4도 사상 최고 폭염과 125일째 고공농성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친환경적이지도, 에너지 효율적이지도 않은 우주 데이터센터

친환경적이지도, 에너지 효율적이지도 않은 우주 데이터센터

구글,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과 다른 기업들은 이러한 자원 경쟁을 피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건설하자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방출하려면 특수한 설비와 엄청난 규모의 구조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AI와 군비 경쟁에 치솟는 광물 수요

AI와 군비 경쟁에 치솟는 광물 수요

구리, 리튬, 코발트 등 이른바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적인 채굴 경쟁에 대해 광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7월 14일 발표된 한 보고서는 오늘날 광산 개발 붐을 떠받치는 수요의 상당 부분은 다른 분야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발인을 미룬 아버지, 멈추지 않는 공장

발인을 미룬 아버지, 멈추지 않는 공장

일주일 사이 일터에서 네 명이 숨졌고 그중 셋이 하청 소속이었다. 발인을 미룬 아버지의 빈소와 사흘 멈추는 조선소, 윤석열 당선무효형과 폭염 위기경보 '심각'까지,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연구는 공공이, 독점이윤은 길리어드?

연구는 공공이, 독점이윤은 길리어드?

미국 정부가 공공 연구로 개발한 HIV 예방기술을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무상 제공하면서도 약값 인하나 의약품 공급 확대 등 공공적 의무는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HIV 의약품 접근권 단체 프렙포올(PrEP4All)은 7월 14일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통해 확보한 미국 정부와 길리어드 간 물질연구개발협약(M-CRADA) 전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협약 전문에는 길리어드가 공공 연구 성과를 무상으로 이용하는 대가로 약값을 낮추거나 저소득층과 중저소득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요구하는 조항이 없었다. 제네릭 생산 허용이나 연구 이익의 공공 환수에 관한 조건도 담기지 않았다.

[창간제안문] 광장에 다시, 진보의 언어를

[창간제안문] 광장에 다시, 진보의 언어를

우리는 단지 하나의 매체를 더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닙니다. 빼앗긴 광장의 온기를 되찾고, 희미해져 가는 진보의 언어에 다시 숨을 불어넣으며, 고장 난 체제의 거대한 벽에 균열을 낼 새로운 공론장을 열기 위해 섰습니다.

[단독] 월성원전, 4년간 누설 방치하다 사고… “원안위는 뭐 했나”

[단독] 월성원전, 4년간 누설 방치하다 사고… “원안위는 뭐 했나”

2025년 9월 월성 2호기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고가, 밸브 내부 누설을 4년간 방치하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세상이 입수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내부 보고서인 ‘원자력이용시설 사건 상세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필터 입구배관 밸브 5개의 내부 누설을 인지했다. 2021년 12월 계획예방정비 당시 필터 입구 측 밸브를 닫아도 중수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한 명도 빠짐없이 맞았다”…가자행 활동가들, 이스라엘 ‘거짓말’과 한국 정부 책임 밝혀

“한 명도 빠짐없이 맞았다”…가자행 활동가들, 이스라엘 ‘거짓말’과 한국 정부 책임 밝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평화항해 활동가들에게 자국 군이 자행한 가혹행위를 부인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활동가들의 구체적 증언과 의료진의 진단이 나왔다. 이미 출국한 활동가의 여권을 무효화해 항해와 귀환 과정을 위태롭게 하고 이스라엘과의 무기·군사 협력을 이어 오며 이스라엘 전쟁범죄에 공모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책임도 함께 제기했다.

이스라엘에 납치됐던 평화 항해 활동가, “한국 정부, 한국석유공사 등 집단학살 공모 끊어야”

이스라엘에 납치됐던 평화 항해 활동가, “한국 정부, 한국석유공사 등 집단학살 공모 끊어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봉쇄에 맞서 평화 항해에 나섰다가 이스라엘 점령군에 나포됐던 해초·동현 활동가가 22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시민사회는 활동가의 석방과 귀국을 환영하는 한편 이스라엘의 공해상 민간 선박 나포와 구금 폭력을 규탄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대한 “수사적 규탄”을 넘어 집단학살 공모를 끊고, 실효성 있는 압박과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소수자 삶에 응답하는 서울시장을”

“성소수자 삶에 응답하는 서울시장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소수자 시민들이 “누구도 혐오 때문에 존재를 부정당하지 않는 서울, 평등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이 되는 서울”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내란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 민주주의는 지난해 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확인했듯 성소수자를 비롯한 “가장 취약한 시민의 존엄과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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