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지하철 노조의 파업과 공공연맹의 연대투쟁으로 `춘투시동'이 성공적이었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는 반면 노동부는 지하철 노조를 제외하면 현장의 파업 동참 열기가 매우 저조하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간 첫날인 19일 오후 7시45분께 낙성대 입구 부근에서 지하철노조원 2천5백여명이 서울대로 들어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쇠파이프로 무장한 대학생 3백여명이 화염병 1백여개와 돌멩이 등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벌인 결과 투표자 대비 75.6퍼센트, 재적 조합원 대비 59.9퍼센트로 가결됐다"며 "정부의일방적인 공공부문 구조조정이 철회될때까지 공공연맹과 함께 파업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에 이어 오는 22일 전면 파업을 선언한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이민헌)가 공단쪽의 성실교섭 재개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18일 오후부터 22일까지 각 지부별로 시한부 밤샘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지하철노조 등 공공노련 산하 노조들이 19일 전면 또는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 들이려는 민주노총의 파업투쟁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사회서비스연맹(공공연맹)은 서울지하철과 한국전기안전공사·데이콤 등 산하 17개 노조가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23일까지를 `집중투쟁기간'으로 설정하고,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공공연맹 소속 노조 등 산하 30여개 노조 조합원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는 19일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사태와 관련, 오는 21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미복귀자 전원을 직권면직키로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 일부 노동현안에 대한 재계의 양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원기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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