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한국에서는 전혀 생소한 개념인 '실업자 운동'이 자라나고 있다. 절 망이란 토양 속에서 계속 늘어만 가는 신규 실업자에 의해 뒷받침되고, 자생적 인 분노라는 역동성을 키워 가는 이 실업자 운동은 길거리의 폭탄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해투의 전국순회투쟁단이 1차 순회투쟁을 마치고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2차 순회투쟁 일정에 올랐다.
완전월급제 쟁취를 위한 택시노동자들의 열망이 활활 타올랐다.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지키지 않는 사장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원동력인 이번 총파업은 그래서 더욱 가열차다.
전경련과 3개사는 '한국철도차량(주)'를 설립하고 10%의 인원 을 감축하겠다는 살생부를 발표하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업장은 한진중공 업과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창원공장이다. "노동자 목자르기식 일방적인 구조조 정 반대한다"는 현장의 저항은 당연한 것.
11월 8일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는 '98 민중대회'가 개최되었다. 농 민, 빈민, 학생, 노동자 등 4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전경련 앞에서의 정리집회를 끝으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뤄졌다.
11월 8일부터 「'98 노동미디어주간」 행사가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 의대캠퍼 스 등에서 15일까지 개최되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지난 8월 20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진보네트워크와 노동네트워크는 정식 출범식을 갖고, 사회운동·노동운 동의 독립 네트워크의 구심으로서 자기선언을 하였다.
'98 노동미디어 행사일정표
관리자의 잦은 성추행과 사측의 노동강도 강화에 대항해 노동조합을 건설하려 한 괘심죄로 부당해고 당한 이들 노동자들의 요구는 원직복직이다.
한국노총 산하 택시노련과 민주노총 산하 민주택시연맹의 공통투쟁이 흐지부 지되었다. 택시노련이 불법파업으로 인한 공권력 침탈과 함께 조직력 약화를 이 유로 5일부터 돌입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결의대회 및 비상총회'로 대체하기 로 했기 때문.
지난 89년 결성된 이후 10년간 법외단체로 활동해 왔던 전교조가 사실상 합법단체로서의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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