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두마(하원)와 대통령 행정실까지 나서 이번 공습으로 하원의 제2차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 비준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울브라이트 장관은 이 협정이 오히려 러시아에 득이 될 것이므로 러시아가 이같은 방침을 재고해야할 것이라고 은근히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러시아는 무력을 제외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셈이지만 결과적으로 무시당했다.
러시아는 18일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을 묵과할수 없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양국과의 관계를 동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또 이라크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독자 평화안을 유엔에 제의했으며 이라크에 특사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여름 이후 침체 상태에 빠진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영국의 금융기관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톰슨 뱅크워치사의 라민 하비비 사장이 19일 전망했다.
러시아의 혼란한 정정속에 ‘포스트 옐친’을 겨냥한 각 정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와 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시장의 ‘중도좌파 연대 움직임’이다.
지금 이 시점에 투쟁중인 광부들의 부인 15명은 폴리사예보 시(市)청사 앞에 서 우리 남편들의 체불임금을 즉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선언했습 니다. 광산 소유주는 민영화에 반대하여 투쟁하고 광산의 재개를 옹호하고 있는 노조 대표자들과 지도부들이 체불임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월부터, 인타(Inta)와 보르쿠타(Vorkuta) 지역의 수백명의 광부들은 모스크바 정부청사 앞에서 러시아 노동계급이 당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옐친 정부의 무능에 항의하기 위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제개혁 프로그램은 러시아를 엄청난 부를 극소수의 새로운 엘리트들에게 이전시키는 반면, 다루기 쉽게 준비되지 않았던 불안정한 자본과 무역의 흐름에 완전히 노출시키고 말았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 체제는 경제적 붕괴의 압박 때문에 몰락한 인도네 시아 수하르토 독재의 길을 갈 것인가? 이것은 최근에 국제적 투자가들을 괴롭 히고 있는 질문이다.
러시아의 성난 석탄 광부들이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북코카서스 철도를 10일 간 봉쇄하였다.
4월 9일, 수백만의 노동자들이 러시아 전역에서 만성적인 임금체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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