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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계약직 노조는 스물 아홉의 청년 조합원이 노숙투쟁을 하다 반신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처절한 투쟁을 계속하면서 연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우리가 한국통신 계약직 노조의 투쟁에 주목하는 이유는 비단 적지 않은 대오가 동절기에 장기투쟁을 벌이고있다는 점만이 아니다.
우리 볼보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현시기 비정규직 투쟁의 크나큰 장애인 정규직과의 불화문제를, 그리고 투쟁하는 사업장과의 엉성한 연대 틀을, 결사 투쟁으로, 타오르는 분노의 조직화로 돌파를 할 것이다.
이제 정규직 노동자들의 완강한 파업투쟁을 통해서조차 쟁취하지 못했던 '분사반대-도급반대'의 과제는 계약직 노동자들의 양어깨에 고스란히 짊어지워졌다. 일자리 없이 2달째 벌이는 투쟁은 한달 85만원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노동자에겐 너무나 힘겨운 것이다.
한국통신 계약직, 이랜드, 멀티데이터 노동조합 등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공동투쟁이 본격화됐다. 이들 노조의 연대 파업투쟁은 '비정규직 화두'를 노동계에 계속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정권은 계약직 노동자를 포함한 한국통신 1만여 노동자에 대한 대량 학살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서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대구, 부산 등 전국적 규모를 갖고 있는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조합은 "부당해고 철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민주노조 사수"의 목표 아래 12월 13일부터 전국적 총파업투쟁에 돌입하였다.
여성노동자들이 대부분인 이랜드 노동조합은 자본에 의한 일상적인 통제와 노동자들에게 군림하려는 자본의 기만적인 작태 등을 이번 이랜드 조합원들의 투쟁 속에서 완전히 폭로하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아우르는 '대형' 노조들이 속속 결성되고 있어 주목된다. 민주노총을 상급단체로 하는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10월5일 설립됐다.
한 달 내내 박스 나르고 50만원....비정규직 철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이랜드 노동조합이 파업 80일을 넘기고 있다.
울산지역 노동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철폐와 조직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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