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던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모두 거부함에 따라,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와 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적으로 결합하는 범국민결의대회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24, 25일 이틀간 한국 갤럽과 MBC의 공동 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66.3%가 새만금 간척 사업 강행을 반대하고 있고 83%에 달하는 응답자가 지금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25일 정부는 국민들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간척사업을 '순차개발'하기로 확정했다.
정부의 새만금간척사업 재개여부 최종 발표를 몇 시간 앞둔 가운데 학계·문화예술계·법조계·시민사회·노동·농민 등 각계 인사 1445명은 5월 25일 11시 '새만금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새만금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처럼 특정 사안에 대해 시국선언 형식으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절두산은 1886년 2월 대원군이 수천명의 천주교인들을 처형한 순교성지이다. 농성 장소로 절두산을 택한 이유도 반환경·반생명적인 정부의 폭력적인 개발정책에 맞서,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인간의 평화와 복지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종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도 김대중 대통령이 큰 결단을 내려 간척사업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며,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사람들도 이 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의 새만금 간척사업 강행방침 저지의 일환으로 각종 시민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환경단체 등은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 시위에 이어 지하철 대국민홍보전을 진행하는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통해 총력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목숨 지켜주는 금쪽같은 갯벌을 없애서 논을 만들겠다는데 누가 웃지 않겠습니까? 갯벌 막아 우리 다섯 식구 죽이고 우리 어민들 다 죽이고 도대체 누굴 살리겠다는 겁니까? 정말로 저 뚝이 다 막힌다면 우리 다섯 식구 데리고 청와대 가서 죽든지 살든지 결단을 낼 것입니다. 높은 양반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 달만 이곳에 와서 살아보라고.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는지 한 번 보라고.
최근 정부가 내부적으로 새만금간척사업 강행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오늘 이 시위를 계기로 환경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들의 강도 높은 새만금간척반대운동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민,환경단체들은 새만금 간척사업을 국토개발문제와 환경졍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고, 계속된 민주당의 실정과 정부의 반환경적인 개발정책에 항의해 까지 불사할 태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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