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공정한가 싶더니… 주5일제 결국 삐딱하게
민주노총은 8월31일 두 노총 공동요구안 마련을 위해 민주노총 요구안을 한국노총에 보냈다.
연평균 2500여 시간에 달하는 노동시간(OECD 가맹국: 1300∼1700시간대)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생리휴가 등의 여성노동권의 보장과 전체 노동자의 53%에 이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시간 문제 등 반드시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주5일근무제 도입에 환영을 표명했지만, 그 취지는 주5일근무제 즉 ‘노동시간단축’의 근본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
올해 임단협에서 최근 동양엘리베이터와 유성기업노조가 주5일근무제를 쟁취( 106호)한데 이어 이를 노사합의로 도입하는 사업장이 계속 늘고 있다.
주5일근무 쟁취 잇따라
민주노총은 재계의 공세에 밀릴 경우 어렵게 확보한 주5일근무제가 빈 껍데기로 굴러떨어지거나 노동조건이 되레 악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아직도 일주일을 꼬박 7시까지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세상에 토요일 오전근무도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에 너희들(민주노총)만 편히 살아보자고 주5일 근무냐…"
김대중 대통령이 '주5일근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5일근무제가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대세임이 거듭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쳐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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