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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절대 폭력은 안됀다고. 오늘 뉴스를 봤습니다. 아나운서는 2년 6개월만에 화염병이 등장했다고 말하더군여.. 경찰의 무자비한 해산방법은 솔직히 너무나 원통스럽습니다. 그리고 노동자분들의 억울하고 화난 심정은 충분하게 이해가 됩니다.. 저도 선봉대 서봤고. 화염병도 던져봤습니다. 하지만 폭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 폭력배같은 전투경찰이 아무리 엿같은 방법을 구사하더라도 명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열사의 뜻은 우리가 화염병을 던지며 싸우라는 건 아닐겁니다. 열사분들의 마음을 담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야 하는게 그분들의 뜻이 아닐까 싶은데여. 화염병을 던지며 전경과 싸우는 거 과연 열사분들의 뜻일까여.. 맞아줍시다. 아픈거 압니다. 하지만 아프다고 열받는 다고 같이 개가 되면 열사의 뜻은 죽고 다시 한번 진정한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은 막힙니다. 시민들은 다시 무심해집니다. 집회가 있을때마다 그들은 우리의 뜻에 공감하고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길이 막히는 것을 우려합니다. 그런 운동은 이제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 전경여러분들에게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들은 군인과 같은 신분이라 위에서 시키면 어쩔 수 없겠지여.. 하지만 군에서 전역한 분이 그런 막말을 하시다니.. 37번글을 쓰신 분 잘 생각해보십시여.. 그 현장에 당신의 아버님이 계셨다면 그런 말 할 수 있을지.. 당신의 아버님을 방패로 찍어버려라.. 그런 말과 다른게 뭘지.. 그분들도 당신의 아버님같은 존재일 수 있습니다. 어디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당신이 직접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세여.. 지금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을지.. 참 궁금해집니다.. 전역의경이여서 그런 말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버지같은 분들에게 방패로 머릴 찍는 당신들.. 그리고 그걸 꼭 무슨 전쟁의 전과처럼 떠벌리는 전경들과 그러라고 옹호하는 당신 과연 인권이 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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