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참새가입
|
로그인
|
비밀번호찾기
뉴스
전체기사
노동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국제
오피니언
논설
칼럼/연재
기고/주장
카툰/판화
사진
영상
기획
광장
Home
뉴스
전체기사
edit
이름
비밀번호
노동의 권리가 통일된 국가에서는 방기될 수 있다고 우려하시는 군요. 필자님, 통일의 과정이 어떤 과정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남북의 통일을 가로막고, 우리 민중의 삶을 억누르고 있는 주체가 누구입니까? 바로 미국과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는 지배층입니다. 이들은 대립하는 듯 하면서도, 사실은 노동자와 농민을 죽이는 것에는 놀랄만치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분열시키고, 이들의 역량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을 통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단이라는 상황때문에 미군의 주둔이 용인되고, 그것 때문에 미국의 내정간섭이 정당화 되는 지금의 구조를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빌붙어서 분단에 기생하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발악하는 수구 세력이 있습니다. 또 미국에 대해 상대적인 자주(?)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통일의 과정은 미국과 수구세력의 청산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통일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만큼 통일이 이루는 것이 그들을 고립시키고 막아내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니까요. 미국과 수구세력이 청산되면, 민중들의 삶을 옥죄고 있는 남은 자들의 역량은 줄어들게 되겠지요. 우리 민중의 힘으로 미국과 수구세력을 청산하는데 무엇이 두려워서 남은 자들을 겁내겠습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통일이라는 과정에서 지금의 남한과는 다른 국가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 형성의 과정에서 우리 민중들이 얼마나 힘을 기울였는가에 따라 그에 대한 지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의 권리를 잃는다면 투쟁으로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일이나 미국에 의한 한반도 냉전의 유지냐의 갈림길에서 제때에 투쟁을 하지 못한다면 분단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또는 우리 정부가 주도하는 통일이 되면, 또다른 신자유주의의 광풍에 고통받는 민중이 늘어날 뿐이겠지만 우리 민족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통일이라면, 다른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겠죠.
최신기사
5월1일, '참세상'이 다시 열립니다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환의 필요성..
[안내]
월간지..
노동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우리가 투쟁해야 시장을 변하게 만들죠..
60년 전통의 서면시장에도 노동조합이 ..
기획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렇다면, ..
돌봄 노동자-이용자가 희생되는 ‘공멸..
“공적 체계 안에서 요양보호사 보호하..
초고령화사회, 돌봄을 요구하다
라이프 온 마스, 화성 사회주의
논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문제는 탐욕이..
전세사기, 대중의 금융화가 불러온 사..
'오세훈표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
첨단산업 육성전략은 재벌 특혜 전략
“연준아~ 브라보! 멋지다 연준아!”..
사진
재난 연극
신디케이트
영상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
참세상
쇠사슬 몸에 묶고 저항했지만, 끝내 비정규직..
오체투지,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의 희망 몸짓
영화 <카트>가 다 담지 못한 이랜드-뉴코아 ..
카툰
로또보다 못한 민간의료보험
진보넷&참세상
건강보험료, 버는만큼만 내면 무상의료 실현된..
위암에 걸린 K씨네 집은 왜 거덜났는가
팔레스타인인 버스 탑승 금지
판화
들위에 둘
이윤엽(판화가)
비정규직 그만
개자유
다시 안고 싶다
참세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