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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합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저는 부산연제구 연산9동 469-7소재 마이네하임 아파트(신주소명 연제구 과정로 174)910호에서 4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주) 주경이라는 회사가 시행사로서 2002년경부터 시공사를 선정하여 신축중이였으나 현재까지 완공하지못한 미준공 건물입니다. 시공중이던 당시 시행사와 시공사의 무능함으로 인해 실제 시공을 맡았던 하도급업체들은 2009년 시행사 대표의 구속과 시공사의 자금조달능력부족으로 돈 한푼 받지못하고 알거지가 된 상태에서 합법적인 점유허가를 받고 현재까지 점유상태로 4년여를 지내왔습니다. 그러던중 당시 시행사의 대표자변경에 의한 허울뿐인 회생절차를 밞아 저희 하도업체의 가족,일가들의 피눈물이 서려있는 당 아파트를 2013.9월 회생절차에의한 매각으로 팔아넘겼습니다. 그후 새로운 매입자가 명도소송이 진행하여 오다가 2014.2.19. 명도 소송의 판결이 났습니다. 이 명도소송의 재판에서 이 아파트에 살고있는 100여세대의 많은 입주민들이 패소하여 현재 강제 집행을 3월19일자 이후로 집행한다고 아파트 107세대가 통보받은 상태입니다. 당 아파트는 그야말로 가진것도 없고 뒷배경도 없는 사회적 최하층민들입니다. 거동이 불가능한 노인층을 비롯하여 한 부모가정과 자녀들, 생활보호 대상자 및 신병으로 인한 피폐한 삶을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진자들의 법을 빙자한 횡포에 의해 삶의 끈을 놓아버릴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명도판결이 이루어진지 한달만에 돈한푼 없이 길거리로 내 몰려야 하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에 도저히 대책도 세울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지경 인겁니다. 악법도 법인지라 따를수밖에 없는 약자이지만 100여세대 350여명의 선량한107세대 아파트의 주민들은 최소한의 자기방어권과 최소한의 생존권도 배려하지않은 법집행에 망연자실,하늘만 처다보며 울분을 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법을 집행하면 따를 수밖에 없지만,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107세대의 주민들이 자살등 삶을 포기하려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걱정될뿐입니다. 단지 저희들이 바라는 바는 최소한의 대비책을 강구할수 있도록, 노숙자로 내 몰릴수있는 사태를 면하기위한 시간적 여유와 배려입니다. 각자의 가정들이 온전히 감내할수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할수있도록, 양측의 이견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줄수있는 중재가가 꼭 필요합니다. 이 아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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