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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은 여전히 무장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다른 미얀마 소수민족들은 왜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지 않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으면, 그 답을 얻기 위해 탐구해보는 것이 먼저 아닐까. 그런 점에서 민꼬나잉씨의 의견은 놀랍기는커녕 사태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런 이해를 전제하지 않은 채 사태의 자극적 면만 부각시켜 '보편적 인권'을 내세운다면, 누가 그걸 연대라고 여길까? '전 세계의 수많은 시민'을 뒷배로 내 머리 꼭대기 위에서 내리꽂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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