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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도시라는 울산에서 오래 전 버려지다시피 한 "이갑용"의 운명은 스스로. 전노협, 민주노총은 이런 흐름이 있었습니다. 연단에 섰었던 위원장분들 중에서 단병호라는 분이 국회의원이 된 때가 있었고 대게 사무장 등의 펜대를 잡았었던 분들은 민주당 등으로 많이 갔었던 흐름. 오래 전부터 이 분들은 노동계와 민심에서 반신반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민주노총이 노동계에서 보편적 가치를 지녔었다고. 물론 임금노동자 계급은 포괄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민주노총의 재평가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20대와 30대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까? 민주노총에게 특수고용노동자는 반 이상 거래용이 되었습니다. 민주노총이 앞으로도 희망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판단은 좁은 생각으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국가도 다양한 가치가 진보(,혁명), 답보 퇴보(,반동)의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노동계, 민심도 마찬가지입니다. 곧 민주노총으로 민주노총을 보는 것은 이해의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우선 한국이 어디에 이르고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몇 년 전 한국과 미국은 그 대치선에 다다랐었다는 판단도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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