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제로. 우연한 5분입니다.
쌀쌀한 늦가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길거리 옷가게나 레코드점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노래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있었나요? 그런 순간의 감정들은 뭐라 말로 표현되거나 기억되지 못하고, 찰나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지곤 하지요.
옳고 그름보다는 내 지갑에 들고날 일에 더 편협해지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익숙해지는 요즘. 가끔은 특별히 거대하지도 작지도 않은, 생의 순간순간에 사라져버릴 단 한곡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문득 귀에 들어온 노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연출 : 조정민
- 기술 : 김지희
- 웹제작 : 정서
- 구성 : 올빼미 (IT노동자)
- 목소리 : 변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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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운동기간 중 진보넷 청취자게시판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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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 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
2008년 01월 14일 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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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혁명님, 우울한 기분이 덜어졌다니 저도 덕분에 기분에 좋아지네요. ^^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이런 노래를 들으며 이불속에 쏘옥 들어가서 뒹굴고 싶은 날들이지요...감기 조심하시구요. 우연한 5분도 많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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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07일 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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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님
민망^^;& 감사합니다. 더욱 편안한 방송을 만들어야 겠다는 힘이 막 솟는데요~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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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04일 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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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님^^ 구성하는 올빼님과 저도 항상 음악을 더 틀고 싶은 마음에 흔들리긴 하지만, 나름의 여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많이 들어 주세요.
그리고 슈아님 다시 듣기를 원하시면 newscham@jinbo.net으로 멜 보내 주세요. 살짝 비방을 알려드릴께요^^
나도 올빼미님 밤을 많이 새시나 봐요~ 이번 주에도 많이 기대해 주시구요 우연한 5분 많이 예뻐해 주세요.
그리고 spoderlady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시를 잘 모르긴 하지만 우연한 5분이 그 '국수'같은 방송이 되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남겨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방송위해 많이 많이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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