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제로. 우연한 5분입니다.

우연한 5분

쌀쌀한 늦가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길거리 옷가게나 레코드점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노래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있었나요? 그런 순간의 감정들은 뭐라 말로 표현되거나 기억되지 못하고, 찰나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지곤 하지요.

옳고 그름보다는 내 지갑에 들고날 일에 더 편협해지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익숙해지는 요즘. 가끔은 특별히 거대하지도 작지도 않은, 생의 순간순간에 사라져버릴 단 한곡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문득 귀에 들어온 노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연출 : 조정민
  • 기술 : 김지희
  • 웹제작 : 정서
  • 구성 : 올빼미 (IT노동자)
  • 목소리 : 변정필

 
* 선거운동기간 중 진보넷 청취자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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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2008년 04월 03일  역성혁명    수정 삭제  
지난주와 이번주에 나온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2008년 03월 28일  nana    수정 삭제  
그간 바빠서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어머낫! 벤폴즈 음악이 오늘 방송을 기다리고 있군요. 기대되요.
2008년 03월 15일  역성혁명    수정 삭제  
또 보너스 음악이 나왔어요! 아이좋아! 덕분에 바쁜세상 속에서 여유로운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03월 15일  타프로진행자    수정 삭제  
Joni Mitchell 음악 대단히 감사합니다. ^^
2008년 03월 15일  ninita   
both sides now 넘 좋아하는 노랜데(심지어 노래방에서 부르는.. ㅡ.ㅡ), 잘 들었어요.. big yellow taxi란 노랜 첨 들었는데 것두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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