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제로. 우연한 5분입니다.

우연한 5분

쌀쌀한 늦가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길거리 옷가게나 레코드점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노래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있었나요? 그런 순간의 감정들은 뭐라 말로 표현되거나 기억되지 못하고, 찰나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지곤 하지요.

옳고 그름보다는 내 지갑에 들고날 일에 더 편협해지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익숙해지는 요즘. 가끔은 특별히 거대하지도 작지도 않은, 생의 순간순간에 사라져버릴 단 한곡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문득 귀에 들어온 노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연출 : 조정민
  • 기술 : 김지희
  • 웹제작 : 정서
  • 구성 : 올빼미 (IT노동자)
  • 목소리 : 변정필

 
* 선거운동기간 중 진보넷 청취자게시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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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2008년 02월 13일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연휴는 잘 보냈져?
슬픈 소식이에요.
언제나 잘 듣고 있거든요. 잔잔하고 차분한 목소리에 한 주를 정리하고 기운내는 차원에서 경청하고 있는데...
당분간 못들을 것 같아요. 들을 수 없는 곳으로 가는 건 아닌데 왜 그런지는 나중에 한참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저도 너무 슬퍼요. 이런 결정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나중에 한꺼번에 들을께요. 감기조심하시고 이 다음에 만나요. 안녕.
2008년 02월 12일  슈아    수정 삭제  
진정 설 대박 선물인걸요. 오호라~~
2008년 02월 11일     수정 삭제  
오~~전 방송 다시듣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방송 너무 좋아요~~~!
달콤한5분,매력락,울랄라남미음악~~~~
아싸.
2008년 02월 11일  정필    수정 삭제  
설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 마음이 아쉽기도 하고, 골치 아프기도 하겠지만...그래도 2008년 힘껏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한 5분도 더 힘낼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02월 05일  역성혁명    수정 삭제  
저는 이번 방송들으면서 "나는 점점 커가지만 동시에 그림자도 점점 커갑니다." 라는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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