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성 혐오와 보호주의의 굴레

여성 청소년들은 사건 이후 집에 더 빨리 들어가고, 더 조심하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강남역 살인 사건을 통해 이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를 목격...

기본소득을 넘어

워커스 14호 데스크 칼럼

기본소득 논의는 임금 투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임금 외에 다른 방식이 있다는 사고를 열어 줬다. 그리고 누구나 보편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충분...

여기에 ‘퀴어’가 삽니다...퀴어축제 5만 최대 인파

17회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서 열려...서울 도심 퍼레이드 행진

올해도 퀴어문화축제는 서울 한복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 5만여 인파는 도심을 행진하며 이번 축제의 메인 슬로건인 “퀴어 아...

“딱딱하게 숨겨진 법의 속내를 쉽게 설명한다”

김상우, 박진을 듣다

손에 잡히지 않는 법을 편하게 풀어쓰는 변호사가 있다. 매장에서 음악을 트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법〉을 이야기하고 월세로 골머리 ...

국민연금 500조, 누구를 위하여 돈을 굴리나

국민연금, 삼성 재벌 경영권 승계 일조

이들은 최대 가해 기업인 옥시에 국민연금이 861억을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책임 투자 원칙에 따라 국민연금이 옥시에 진상 규명을 요구해야...

북친의 ‘사회적 생태론’

워커스13호 워커스 특강

일찍이 생태 문제를 사회 문제로 인식한 머레이 북친(Murray Bookchin, 1921~2006)은 ‘사회적 생태론(social ecolog...

혐오를 멈추러 광장에 모이자[1]

성소수자는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2016년 제17회 퀴어 문화 축제의 메인 행사나 다름없는 퀴어 퍼레이드가 2주도 남지 않았다.

Wednesday’s Child1

넥서스 포인트Nexus Point 제13화

오메가 플랜의 데이터 분석학자 지민은 복원을 위해 백업하던 역사 데이터에서 주요 전환점의 사건에 개입해 역사를 바꾸는 실험 중이다.

퀴어 퍼레이드의 역사

‘예외의 시간’이 일상이 되도록 행진

퀴어 퍼레이드는 ‘퀴어’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자, 모든 인간의 존엄을 확인하는 연결의 장이다. 퀴어 퍼레이드를 한번 경험한 이는 다시 ...

새마을의 성공 신화는 ‘말’만 ‘하면 된다’

한국 정치의 우상 두 신화의 마침표 3

새마을 운동의 마지막 목표는 바로 ‘하면 된다’고 하는 정신 개조에 있다. 그런데 새마을 운동의 탄생과 유신 체제 성립은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대안을 찾아서

[워커스13호] 시평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물량팀 고용을 폐지하고 모든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