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30주년, 원전 반대 활동가들 울산 법정에

지난해 고리 원전에서 평화 시위 벌인 그린피스 활동가들, 첫 공판 열려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평화적 시위를 벌인 그린피스 활동가 다섯 명이 26일 울산지방법원 법정에 섰다. 이날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순종적인 미모의 탈북 여성’ 이미지만 만드는 종편[2]

[워커스 6호-이슈2] 한국 여자와는 다르다고?

종편의 가상 결혼이나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어리고 예쁜 탈북 여성을 두고 이들이 얼마나 순진하고 생활력이 강하며 남성에게 순종적인지를 보...

“북에서 왔어? 그럼 말 잘 듣겠네”[3]

[워커스 6호-이슈1] 성희롱과 비하에 시달리는 탈북 여성들

. “사실은 강원도가 아니라 북한에서 왔어요.” 남자는 잔을 그대로 내려놨다. 남자는 이후로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 “왜 왔어요?

안전해지고 싶어? 신라면을 사

[워커스 6호- 위클리매트코리아] 이 정부의 안전 교육법

“아이고 깜짝이야!” 난데없이 휴대폰에서 울려 대는 경보음. 국민안전처가 발송한 ‘긴급 재난 문자’의 요란한 알림 소리다.

성매매 특별법 합헌 그 후, 4인의 성 노동자에게 듣다

[워커스 6호-인터뷰] “사냥 아니면 양식이다. 어쨌든 때 되면 다 잡아간다”

4명의 여성 성 노동자를 직접 만나 그녀들의 삶, 성매매 특별법 합헌 결정에 대한 생각, 이 사회에서 성 노동자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 물었다.

청소년과 청년 사이, 나의 정치

진보생활백서

이번 총선은 내 인생의 첫 번째 선거다. 그간 선거란 나에게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존재였다.

가난한 노인들의 이야기

100명의 마을

한국이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이 마을에서 65세 이상 노인은 13명 정도다. 이 숫자는 2030년에 이르면 2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토머스 페인의 ‘상식’과 ‘인권’

마르크스(K. Marx)의 《공산당 선언》(1848)이나 레닌(V. I. Lenin)의 《무엇을 할 것인가》(1902)와 같은 팸플릿들은 한 시...

교복 코스프레, 만우절이니까 ‘거짓말’

[워커스 5호 -28세상]

고딩 시절의 과거는 이미 흘러간 무의미한 것이라거나 부정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경찰서 앞 달리기, 400시간 줄 서기를 아시나요

[워커스 5호- 소소한 연대기] 쉼 없는 노력으로 한 뼘 늘어난 집회 시위 자유

지금도 재벌들은 돈으로 집회를 사고 있지만, 달리기 시합이나 400시간 줄서기는 사라졌다. ‘집회의 자유’를 향한 쉼 없는 노력으로 얻어낸 한 ...

하림, 흑표범을 듣다

[워커스 5호-고급ZINE] “작가의 양심으로 작은 거라도 해 보자”

‘4분 16초의 진심’이 시작이었다. 평범한 사람들, 세월호랑 관련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세월호로 겪은 내상・외상을 얘기하자고 해서 시작했다. ...

“세월호 진실의 끄트머리라도 부여잡고 싶다”

인터뷰- 세월호 유가족 박혜영 씨

2014년 4월 16일 이후, 엄마는 ‘안전’을 놔 버렸다. 내가 엄격하게 지킨다고, 나만 열심히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40년 터전 잃고, 가슴 치는 평택 주민

주민들은 2인 1조로 돌아가며 컨테이너를 지켰다.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지난 1월 30일 새벽, 복면을 쓴 괴한들이 침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