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평리 주민과 연대자, 송전탑 넘는 넝쿨이 되어

송전탑 공사 1년 후 “일년 그리고 기억”

한 해 전 그날처럼, 삼평리로 들어서는 길에는 접시꽃이 만발했다. 한 해 동안 손수 지은 작물을 다듬고, 삼평리 주민들은 한 해 전 함께했던 이...

한국교사 봉급이 의사수준? ‘오버’마라 오바마

한국정부의 봉급 데이터 분석해보니, 엉뚱한 오바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꾸 “한국 교사봉급이 의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엉뚱한 발언을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456일,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기록[2]

미수습 희생자 및 이주민 희생자 가족, 화물기사, 민간잠수사들의 숨겨진 고통

‘416 인권실태조사단은’ 15일 오전 11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4.16 인권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세...

초등생에게도 ‘기업가정신’ 교육?

기재부, 교육부에 요구... 전교조 “황당 발상”

기획재정부가 교육부에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문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 요구서를 '2015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 ...

연명의료결정법 졸속 제정, "죽음의 계급화 불러온다"

한국장애학회,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논의 비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존엄사' 또는 '소극적 안락사' 법제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22일 국회에서 연명의료 결...

대구시의원, 엑스코 '박정희컨벤션센터' 변경 제안

최길영 의원 제안...권영진 시장도 “공감한다”

대구시의원이 엑스코(EXCO) 명칭을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공감한다는 뜻을 내비첬다.

잊을 수 없는 304개의 우주를 위하여

[추모시] 세월호 진상규명 광화문농성 1년, 문화예술인 연장전 네 번째를 맞아

내 눈엔 아직도 304개의 문자들이 살아 있다 ‘너무 무서워. 캐비닛이 떨어져서 옆방 애들이 깔렸어. 무서워’ ‘나, 구명조끼 입고 있고 곧 배...

수상쩍은 의료장사 “언니, 강남으로 와요. 병원 소개해 줄게”

의료관광 1번지 강남구, ‘탈세’, ‘의료사고’ 병원도 ‘협력의료업체’로 버젓이

강남이 의료관광의 천국으로 발돋움한 데는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의 공이 가장 컸다. 강남구는 주요 병원들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해외 환자들을 줄...

메르스로 사망한 활동보조인, 그림자노동의 슬픔

[기고] 사망한 활동보조인, '전파자' 아닌 '산재 노동자'로 불려야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아래 활보노조)은 7월 6일 아직도 끝나지 않는 국가재난 메르스 정국에서, 장애인활동지원인력과 중증장애인의 지원을 위한 대...

김조광수·김승환, 국내 첫 동성혼 소송 시작[5]

“소송 제기, 동성애자들이 겪는 고통 고려하면 오히려 늦었다”

지난 6월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동성 커플의 결혼을 ‘권리’로서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사실상 미국 전역에서 동성...

균도가 쫓겨난 이유는? “열악한 환경 때문”[1]

장애인부모들 “사회복지사 법정 인원 충원하라” 부산시에 요구

최근 발달장애인이 과잉행동을 이유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장애인부모들이 이는 주간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며 부산시에 사...

닮은 꼴, 4대강 공사와 핵발전소

책임은 지지 않고 이득만 챙기는 정부와 자본

본질은 4대강이나 원전이나 다르지 않다. 핵발전소는 하나 건설하는 데 2조원 이상이 든다. 부지의 선정과 매입, 건설, 운영에도 엄청난 돈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