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투쟁, 길들여진 싸움을 넘어야[2]

[기고] 잊지 못할 6월 10일 삼청동, 다시 만듭시다!

적당히 싸우다 빠지는 집회시위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그날 청년들이 이어간 시위의 모습이 끈질겼고 비타협적이었기에 낯설었고 감동으로 다가왔으리라...

삼성전자서비스, 시인의 신문 칼럼도 검열?

송경동 시인에게 압박성 메일 보내

시인 송경동 씨는 지난 2일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송경동 씨가 5월 22일 경향신문 고정 칼럼 란에 게재한 ‘...

시민사회, “친일파 총리 지명 철회하고, 김기춘 해임하라 ”[1]

문창극 총리 지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 “문 후보 망언은 실제 역사인식”

34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전 종로구 창선동 정부청사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창극 국무 총리 후보의 지명 철회와 청와대 인사책임자인 ...

서대문구청장, 당선 다음날 “퀴어퍼레이드 막으라” 지시

퀴어퍼레이드 방해 방조한 서대문구청 등 규탄 기자회견 열려

지난 7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퀴어퍼레이드에서 보수·기독교 세력이 난입해 퍼레이드를 방해하고 참가자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참가자...

세월호 시위 줄줄이 구속...기자회견 사회자까지 연행[1]

시민사회, ‘만민대회’ 중 구속된 정진우, 김창건 석방 촉구 기자회견

경찰이 정부에 세월호 참사 책임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강제 연행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구속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사회...

경찰에 짓밟힌 밀양 노인들, 경찰청 앞 상경투쟁 나서

직권남용, 불법저지를 경찰 ‘국민 대집행’ 영장 발부

밀양 노인들은 이번 행정대집행 참사를 야기한 경찰에 책임을 묻겠다며 16일 오전 11시, 경찰청 앞으로 모여들었다. 대부분이 70~80대인 밀양...

김명수 교육부장관 내정자 진보교육감 겨냥 ‘색깔론’ 논란

“좌파교육감들이 반교육적 일탈행위...” 왜 ‘좌파교육감’ 25번이나 썼을까?

김명수 교육부장관 내정자(한국교원대 교수)가 2010년 뽑힌 6명의 진보교육감들을 싸잡아 “좌파교육감”으로 규정한 뒤 “좌익성향의 정책을 쏟아냈...

“촛불 도심행진과 기존 학생운동에 무기력함을 느꼈다”[1]

6.10 만인대회 청년들, 연행 결의 감수하며 청와대로 향했던 이유

홍 모 씨는 연행 과정에서 이미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뒤에서 경찰이 갑자기 들어와, 내 목을 감고 뒤로 던졌다. 방패를 들고 서 있던 ...

김진균, “살아 있을 때 세상을 바꿔라”

김진균 선생 10주기 문화제 ‘다시 불나비’ 개최...“상자이생, 우리가 뜻 이뤄야”

김진균 선생 작고 10주기를 맞아 노동, 사회, 교수단체 등이 각종 추모사업을 진행했다. 김진균기념사업회 등은 14일 오후 7시부터 한국불교역사...

폭우 치던 삼청동의 밤, 절규하며 청와대로 간 젊은 저항[3]

길들여지지 않은 청년들 시대의 아픔 안고 권력과 맞서다

또 다른 학생이 말을 이어갔다. “경찰이 (자진해산 하라며) 퇴로를 열어주었지만, 우리는 당당히 앞으로 걸어나갔습니다. 비록 저기 청와대까지 가...

6.13 노점상대회...노동자, 농민 등도 결합 1만 ‘시국대회’

노동자 농민 등 노점상대회 최초 연대...‘민중 12대 요구’ 공동 발표

노점상들과 빈민, 노동자, 농민 등이 민중생존권 쟁취, 삼성의 노동탄압 규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다. 매...

진보교육감들 “세월호 교사 징계 반대”

첫 한목소리 “민주적 학교” 다짐, “직선제 폐지 어불성설”

강원 민병희, 광주 장휘국, 서울 조희연, 인천 이청연, 충북 김병우 교육감 당선인 등 5명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회견...

국가는 밀양주민을 버렸다

[기자칼럼] 밀양의 비극, 삼평리에서 재현될 것

행정대집행 하루 전인 10일 오후, 115번 움막농성장에 미리 도착했다. 경찰이 이날부터 출입을 통제한다는 소식에 주민들만 안다는 샛길로 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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