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현 형에게 보내는 편지

[기고] 형이 자립해서 우리랑 잘 살길 바랐는데 참 미안하고 미안하다

형 기억나? 형을 처음 본 건 2012년 9월이었어. 꽃동네에 사람들을 만나러 갔을 때였을 거야. 사실 그때는 형을 잘 알지 못했지. 당시엔 형...

전장연, '최루액 사과' 경찰 공문 접수 거부

"사실상 진압행위 정당화"...2차 고속버스타기 예정대로 진행

지난 4월 20일 '희망 고속버스타기' 행사 참가자의 버스 탑승을 원천봉쇄하고 최루액을 난사한 행위에 대해 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사과...

“한미FTA, ISD 리스크 관리부터”

국회 ISD 용역결과와 향후 대응방향 공청회

23일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 찼던 한미FTA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정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살아남았지만 지옥...세월호 생존학생들, ‘살아줘서 고마워’

[인터뷰] 장동원 단원고 생존학생 학부모대책위 대표 “정부, 언론 큰 책임”

실종자 가족을 지켜보는 생존자들 역시 지옥 같은 시간을 살아내고 있다. 생존 학생들은 아직도 참사의 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

장관이 물의 일으켰는데 교사가 “주말에 비상근무”?

정부, 책임전가식 행정 논란... “행정력 낭비 전형”

박근혜 정부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이후에 연일 학교 등의 현장 공무원에게 근무기강을 강조하고 주말 비상근무를 강요하면서 ‘책임전가식’ 행정을 펴...

밀양 송전탑 공사장 5곳 팽팽한 긴장감

“한 명이라도 오면 힘 된다”

부북면 평밭마을 127번 움막을 지키는 윤여림(75) 씨는 매일 새벽 3시 30분이면 2시간 동안 절을 한다. 그는 “레미콘 차를 혼자 막으니까...

열여덟 살에 떠난 단원고 학생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세월호 참사 단원고 학생, 교사 합동 분향소...침통함에 가라앉은 대한민국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다. 합동분향소로 향하는 길 곳곳에 절망과 희망, 슬픔과 간절함이 담긴 목소리가 나붙었다...

세월호 유언비어 ‘강력단속’, 지만원 막말은?

내사 착수...“정몽준 아들 고소 접수 없고,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세월호 참사를 ‘시체장사’, ‘빨갱이 폭동’ 등으로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련 일어난 장애인에게 경찰, “쇼하지 마라”

장애인에게 최루액 난사, 장애인계 "법적 대응할 것"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중증장애인에게 최루액을 난사한 공권력을 향해 장애인계가 집단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시신 인상착의 제공도 엉터리...두번 피멍드는 유가족

시신 인상착의 잘못 기록해 가족이 못 찾아...해경, "명백한 우리 잘못"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미흡한 신원확인 절차로 인해 선내에서 실종자를 찾고도 부모가 자신의 자녀인지 확인하지 못한 어이없는 사례가 벌어졌다.

세월호 생존자 학부모 호소 “정부, 언론은 무엇을 하고 있나”

“경찰 저지로 실종자 가족도 섬에 갇혀...정부는 신속한 구조작업 나서야”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된 안산 단원고 생존자의 학부모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초동 대응 미흡과 늑장 대응으로 사태를 키운 정부를 ...

“진도관제센터 교신록에 관제센터 핵심 실수 담겨”[2]

손석희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VTS 진입 의무보고 불이행 은폐 의혹 제기...교신록 늑장 공개 의혹 풀리나

세월호 사고 관할지역 진도 해상교통 관제센터(VTS)와의 교신 내용에 진도 관제센터의 중요한 실수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복지부 장관 집 앞 ‘면담요청서’ 불태우며 항의

[3신] 복지부 장관 집 앞까지 행진 “송국현 죽음에 사과하라”

420공투단은 “버스 타고 싶다. 장애인의 시외이동권을 보장하라.”라고 외치며 버스 탑승을 요구했으나 경찰은 5, 6개가량의 승차홈을 에워싼 채...

“무척 괴로워했다”...살아남은 단원고 교감 목 매

전남 진도 야산서 발견, “학생교육 열심히 하셨던 분이었는데...”

경기 단원고의 수학여행 길 여객선 참사에서 살아남은 이 학교 강 아무개 교감(52)이 18일 오후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